느닷없이 떠나는 급여행 인천에서 버스를 타고 충주로 가는 길에 뭘 먹으러 가야 되지?열심히 서치했는데;;;;
아는 남자가 충주 주지스님한테 맛집을 물어봤어.충주에 왔으면 꼭 가봐야 할 맛집!! 여기는 꼭 가봐야 한다고 강추해 주셨다고... 충주 토박이 맛집인가?
간판 모습이야 오리백숙 시켰는데 삼겹살 집이었지?
가게 안의 모습이다. 좌식 테이블
벽 한쪽은 이렇게 담금주;; 부들부들.
오픈형 주방 너무 예뻐
메뉴 보기우리는 오리 누룽지 백숙을 약 1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했다가게에 와보니 능이버섯 백숙도 있었어.. 작년 가을부터라고 하던데..유감이네요...
반찬을 내주신다 콩나물무침
도라지무침이거 산도라지를 직접 먹었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쓴맛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맛있었다.
알타리김치총각 김치. 알맞게 끓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다.
뒤죽박죽 무침은 처음 먹어 보았는데 임금님이 드셨다는 나물이다많이 먹어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익숙하다 안 익숙하다?
이거 곰취장아치였나?잘 못들었어;;; 이것도 맛있었어
양파 절임
잘 익은 배추김치 나는 너무 시어~~~~~~ 아는 남자는 잘 먹어.
고추랑 배추도 꺼내주는고추는 끝이 조금 매워서 한개 못먹었어;;
두둥!!!! 이게 뭐야!!!! 장뇌삼이다.아니, 이걸 왜이렇게 많이?????????? 저에게 줘서 고맙지만;;;;
사실 1시간 전에 전화해놓고 30분 만에 식당에 도착했다.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과 얘기를 했는데, 장뇌삼 사장님이 직접 키우겠다고 하셨어요.
이어서 보내주신 장뇌 삼조청이것도 엄청 진해~~~~~~로 맛있었다.이게 변비에도 좋다는 얘기였어;;;; 몸에 아주 좋아서 여기 오신 분들이 부모님께 많이 선물하신대;;
택배로 해도 된다던데;;; 나도 시켜먹을래!!
이렇게 장뇌삼을 장뇌삼조청에 듬뿍 담가 먹으면 와 이보다 좋은 약이 어디 있을까?
한상차림이야. 반찬은 너무 배가 고파서 한그릇 더 먹었어;;;
오리 누룽지 백숙 하얀 국물에 무즙이 있습니다.여러 가지 한약을 넣고 국물을 낸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한약맛이 나지 않는 것 같았다.
국물 한 번 먹고 나서 그래~~~~~~삼촌이라고 말해버렸어!!
육수는 말할 것도 없고 오리도 포근하고 살이 쪄 있었다.뼈와 살, 바삭바삭해졌다. 덕분에 순식간에 먹어 치워 버렸다.
누룽지... 아..... 이것도 또 별미. 특히 저 누룽지가 뭉쳐있는 거!!!! 쫄깃쫄깃한 안에 스프를 머금고 있어서 진짜 맛이 탱글탱글.
이 집의 또 하나의 진미.서로만 먹을 수 있다는 장뇌삼 소주!!!! 소주에 간장과 뇌삼을 갈아주는데?이런 노란 주전자에 줘.막걸리 느낌이랄까?
근데 신기하게도 색깔이 흰색이야 한잔 먹어보고 싶었는데 백신 부스터샷 맞은 당일날이라 못먹었어..
안그래도 최근 2개월 동안 금주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너무 슬펐는데;;;;
3월 이후에는 꼭 다시 방문하고 말겠어!!!!!
계산을 하고 나갔는데 마지막에 사과즙 4봉지를 서비스해 주었다정말 아낌없이 주시는 그런우리 앞 상도 사과즙이고 남은 장뇌삼이고 조청이고 다 챙겨주셨는데;;; 정말 인심이 후한 모양이다.우선 30분이나 일찍 가서 할 일이 없었는데;;; 반찬을 미리 내주고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다.말솜씨가 정말 좋았어.
우선 돈 안 받는다고 하던데 사장님 맛있어요?라고 물으셨는데 당연하죠!!!!!!!!!!!!!!!!!!!!!!!!!!!!!!!!!!!!!!!!!!!!!!!!!!!!!!!!!!!!!!!!!!!!!!!!!!!!!!!!!!!!!!!!!!!!!!!!!!!!!!!!!!!!!!!!!!!!!!!!!!!!!!!!!!!!!!!!!!!!!!!!!!!!!!!!!!!!!!!!!!!!!!!!!!!!!!!!!!!!
배가 터지도록 먹었는데도 배가 아프지도 않고 소화도 잘 되고 정말 잘 먹었다.요즘 정말 최고의 맛집두말할 것도 없이 잔소리하는 오리백숙 맛집.
가까우면 일주일에 한 번 방문할 텐데 말이야.아쉽다 ㅜ < 위치 첨부 >
상호: 별미삼겹살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금제1길 21 (금릉동 743) 전화번호: 043) 848-0112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충청북도 충주시 금제1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