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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정무관 후기 합정역 횟집 참치회

2주 전에 친구가 평소 제가 해산물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번화가에 합정역 참치회를 맛있다고 소문난 횟집이 있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가자고 계속 말했어요. 그래서 다녀왔는데 어떤 매력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소감을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무관이라고 하는 합정역 횟집에서 먹은 새우와의 동맹이라는 메뉴입니다. 이 요리에는 참치 회부터 새우, 문어,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갖추어져 있었는데요. 밑에서 더 자세히 얘기해볼까요?
정무관은 홍대 설내길 근처에 위치해 있던 합정역의 횟집입니다. 2호선과 6호선 지하철 합정역에서 3번, 4번, 5번, 6번 출구로 나가서 걸어서 상수역 방향으로 5분만 걸으면 도착하거든요.
일반적인가게는1호점과2호점이다른동네에떨어져있는경우가대다수인데요.여기는이상하게서로마주보고있었어요.
저녁에는 손님이 붐비는 가게이기 때문에 만석의 경우 어떻게 시스템이 돌아가는지 구체적으로 적혀 있던 입간판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모듬 숙성회를 담은 입간판도 있었는데요. 구성만 봐도 맛있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저는 좀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갔거든요. 생각했던 것보다 실내가 꽤 커서 놀랐어요. 그래도 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지요.
자리를 잡고 나서 메뉴를 보니 횟집만큼이나 생선회의 종류가 많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메뉴에 실제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고르기가 편했어요.
저는 합정역의 횟집에 참치회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다양한 회를 먹을 수 있는 메뉴의 새우와의 동맹을 선택했습니다. 사이즈가 하나가 아니라 두가지였어요. 중과대가 있어서 16000원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 외에도 초밥류도 풍부하게 갖추어져 있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좋습니다.
합정역 참치 회가 들어 있는 메뉴로 주문을 마쳤더니 직원이 1인당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세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반찬으로 락교 등을 주셨는데, 보기만 해도 생선회와 잘 어울리시죠?
줄기양상추무침도 제공해 주셨고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반찬이기 때문에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젓가락으로 집어 맛을 보니 새콤하고 아삭아삭하기 때문에 제가 주문한 참치회와 함께 먹으면 아주 궁합이 좋습니다.
반찬을 준비하면서 왜 계란이랑 간장을 같이 주시길래 저도 모르게 안 시키는 거예요. 라고직원분께말씀을드렸는데요.
근데 기본적으로 반찬으로 주시는 음식이었어요 신기하죠?
계란말이를 적당히 으깨서 밥이랑 같이 먹어보니까 좀 짜서 먹을 때마다 옛날 추억에 젖게 하더라구요.
계란말이가 완숙되지 않고 반숙인 상태로 촉촉하면서도 간장 소스가 골고루 붙어 있어 밥과 함께 먹기에 딱이에요.
계란간장밥만 반찬으로 줘도 충분했는데 다른 가게에서는 단품으로 주문해야 하는 김치 전까지 무료로 주었어요.
또 얼마나 크게 보내주시는지 특별한 기본 찬의 클래스에 놀랐을 정도랍니다.
젓가락을 들고 덕지덕지 으깨서 맛을 보니까 비 오는 날 막걸리 한 잔 마시면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기본 반찬을 먹고 있는 사이에 합정역 참치회 요리가 나왔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새우와의 동맹이라는 거죠.
가격은 49000원대에는 65000원이므로 인원수에 맞게 혹은 안에 멤버가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선택하여 주문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에는 새우부터 문어, 전복, 광어, 황새치, 참치 등이 적당한 크기와 두께가 듬뿍 들어있었는데요.
여기에서는 센스 있게 고객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새우 된장은 껍질을 벗긴 채로 먹습니다. 배려심이 돋보이는군요.
저는 제일 먼저 합정역 횟집의 참치회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이제부터 먹어 보았습니다. 왜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알 정도로 상당히 부드럽더라구요.
생선회도 갓 구운 신선한 생선회를 주니 비리지 않고 오히려 촉촉한 목넘김 기분을 느낄 수 있겠네요.
이렇게 번화가 한가운데서 싱싱한 회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데, 이곳에서는 얼마나 신선도 좋은 회를 이용해 주었는지!
다양한 종류의 생선회를 먹을 때마다 무심코 '음' 하는 콧소리가 나 버립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이 음식이 맛이 좋을 줄 몰랐어요 착착 감기는 담백함이 술을 먹게 해요.
술 한 모금 마시면서 이 음식 1점과 풋고추 마늘을 함께 입에 넣어주면 만족스러웠어요.
저희가 단품으로 너무 많이 시켰는데, 중간에 저희처럼 많이 시키시는 분들이나 단골한테는 서비스로 간장게장까지 주시더라고요.
참치 카마구이는 가장 먼저 두꺼운 살의 혹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확실히 보통 생선보다 두께가 유별나죠?
담백한 생선이기 때문에 고소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꼭 주문해서 드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는 해장라면을 해줬어요
콩나물부터 파, 김치, 꽃게, 홍합, 오징어, 새우까지 육수를 시원하게 하는 모든 것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국물 맛이 시원하고 매웠어요. 많은 분들이 마음속을 풀어드리기 위해서 이걸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해장라면답게 한 입 먹을 때마다 술을 먹어주더라고요.
국물 남기기 아까워서 다 깨끗하게 먹은 사이드 메뉴였어요. 이렇게 합정역 참치회가 맛있기로 유명한 횟집에 가서 맛있는 안주와 술을 한잔 마실 수 있어서 기쁩니다. 다음에도 또 갈게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6길 39

 

합정역 횟집 참치회는 정무관!

 

<정무관> 주소 서울 마포구 덕마로3도 20 전화번호 02-323-9698 영업시간 휴무일 15:00~03:00 연중무휴

직접 갔다 와서 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