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리진의 세트메뉴 하늘 항동 중국집

약 한 달 전 벚꽃이 만개했을 때 기에 사전투표소에 들렀던 리진이라는 중국집입니다 예전에 라이차이라는 이름으로 수요미식회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고 김종래 셰프의 중국요리라는 이름으로 바뀐지 2년 정도 지났는데 어느새 리진이라는 가게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집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서 사전투표를 하고 식사를 하러 들른 시간이 2시가 조금 넘었어요.
사전투표를 하고 오신 분인지 이날은 식사시간이 지났는데 손님이 많아서 원래는 번창하는 중국집이었나 싶기도 하고 이 동네는 자주 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공항동 중국집중에서 제일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을 두 군데 뽑는다면 공항입구 독일처와 두 군데 식당입니다.
라이차이 마지막 영업일에 가 보고 이번에 방문하기 때문에 거의 2년 만에 가보는 겁니다.
메뉴는 참조하세요 2인세트 안심탕수육과 짜장면 두개 주문했어요.
예전에 예약 메뉴를 먹었을 때쯤 요리도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있고. 물론 그때 셰프님은 지금 강릉에 가셨어요.
기본반찬으로 단무지와 보라색 차맛이 우러나고, 조미미가 가득한 자차가 입안에 묻어난다.
두툼해 보이는 탕수육과 탕수육은 따로 달라고 미리 요청을 했습니다 튀김 색깔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색이군요.
두툼한 지느러미에 진한 빚의 초 돼지, 누가 봐도 맛있어 보이는 외형이지만 첫 투표에 가져간 양배추 1호는 양이 적다고 투덜대고 있군요. 다이어트 한다고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탕수육에 찍어 먹는 저는 쓰케루파로 튀김옷이 두껍지 않은 등심을 사용한 탕수육입니다.
그냥 먹어도 충분히 밑간 묻어 있고 아주 맛이 뛰어난 탕수육인데 단 하나의 냄새가 났습니다. 일단 하나 먹어보고 탕수육 소스를 찍어 맛을 보니 동네 중국집인데 이 정도 솜씨면 주민들 복이 많아요.
고기의 두께가 이 정도 돼야 쫄깃쫄깃한 맛도 고기 맛도 느껴지거든요 안심이 돼서 더 부드럽고 고기향이 좋네요.
"세트메뉴를 주문해" 무늬 하나는 짬뽕으로 바꿀까 했는데 완전한 짜장면이 먹고 싶어졌어요.
짜장면의 양념으로 선호되는 오이채가 향이 좋아지고 양파가 살아있는 짜장면의 식감이 좋았어요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고, 잘 볶은 짜장면이 틀림없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간짜장급!
중년의 입맛을 가진 어르신들의 짜장면 먹는 방법은 이런 겁니다 양배추 1호도 보고 따라하더라고요. 식초를 조금 넣어도 좋고, 이날은 퓨어하게 공항동 중국집 리진의 짜장 맛을 완전히 즐기기로 했어요.https://tv.naver.com/v 왼손으로 오른손으로 섞는 거예요
짜장면도 그렇지만 면이 마음에 드네요. 한때는 어린 마음과 입에 쫄깃한 배달 자장면을 좋아했지만 중국 산둥 옌타이에서 맛있는 밀면을 만나면서 면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먹어본 국내 국수 중 상당수준으로 짜장면이 너무 잘 볶아서 그런지 면과 잘 어울리는 식감을 보여주네요. 그전에 쉐프는 신라 팔선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지금도 김정래 쉐프가 운영할지 모르겠지만 공항동 근처 중국집에서 가장 뛰어난 짜장면과 탕수육 맛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https://in.naver.com 양배추님 잘살고 잘사는 맛집 블로거 16년째입니다.잇힝~ in.naver.com

서울특별시 강서구 송정로 43 1층 주소 : 서울 강서구 공항동 60-34 전화 : 02-2661-7958 영업시간 : 매일 11시~20시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