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워킹 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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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모하가 파스타 해준다고 오라고 해서 바로 가겠대 ㅋㅋㅋㅋ 뭐 필요한거 있냐고 했더니 없다고 해서 모하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를 선물로 가져갔다. 금 블루베리 230g에 6달러이야. 근데 좋지 2팩 사서 출발

모하가 요리하고 있어서 배가 고프니까 뭐 좀 먹으면 안 될까 해서 땅콩을 주워 먹었다.




사우디 하면 다들 집에 기름통이 있는 줄 알고 낙타와 사막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

학원이 끝나고나서 써본다
어학원에 대한 나의 감상 Discover어학원
1) 어학원을 다니기로 한 이유들
영어 말투
나는 한 번 워홀에 다녀왔기 때문에 내가 그 나라에 가서 일을 하면서 그 나라의 언어를 사용하고 언어가 순식간에 능숙해지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그래서 지금이라도 입을 열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친구 사귀기
큰돈을 주고 친구를 사귀어야 할까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다.성인이 되어 누군가를 매일 만나고 감정을 교류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이렇게라도 섞여 보고 싶었다. 적극적으로 다가간 결과 나는 모두와 친해졌지만 가장 친한 친구도 얻었어!
토론
나는 생각을 나누는 것을 좋아해.이야기를 나누기도, 듣기도, 말하는 것도 좋아한다. 모두가 의미를 두는 성격이기도 하다.
여기에 오기 전에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는 다국적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 수업이 있기를 바랐다.
다른 나라 사람들과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얻고 싶은 마음이 컸다.행복하게도, 어떤 주제로 연설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사랑했다.
문법
나는 문법을 공부한적이 없어 부끄럽지만 그래나는 따라하거나 듣는것을 좋아해서 문법은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영어로 배우니까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한것 같다. 나로서는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듣기 & 쓰기
듣기는 아무래도 매일 영어를 듣다 보면 아무리 비슷한 수준의 친구끼리 있어도 귀가 좋아진다는 건 알 것 같다. 듣기 수업도 있고 선생님 말씀도 듣기도 하니까
쓰기역시문법과어휘이기때문에나는학원다니기전보다나아지지않았나생각해 첨삭도 해주고 질문도 할 수 있어 좋은 점이다.
2) 목표를 확실하게
나는 어학원을 다녀야겠다고 마음먹은 목표임에 틀림없었다.영어가 완전히 늘 것이라는 기대감을 버리고 정말 소박하게 친구를 만들어 토론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갖기 시작했다.
나는 오전반에 다니고 있었다. 수업이 8시 반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사실 한국시간으로는 6시에 시작하는 것과 같다. 어떻게 보면 고교 일정처럼 매일 같은 시간에 등원해야 하니 피곤할 수밖에 없다.
이런 작은 이유도 있으니까 목표를 확실히 하면 좋을 것 같아.
3) 몇개월 들어야 하지?
나는 두 달 등록했어. 내 예산안이기도 했고, 찾아보니까 보통 한국 사람들은 두세 달 정도 수강할 것 같아 욕심도 안 내고 두 달만 등록했어. 최대 3개월까지 다니는 것도 내 기준에는 좋다고 생각해.
3개월 이상 지나면 매일 같은 루틴의 일상이 지치고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만약 학생비자로 공부만 하는 학생이라면, 중간에 휴가를 내고 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일과 병행한다면 정말 피곤해ㅠㅠ
4) 학원 알아봐
내가 얼마나 의심이 많은 사람인가를 느꼈던 시간이었다.한국에서 학원을 다녀야겠다고 급하게 결정한 게 몇 주 되지 않았는데 모두 10통 이상 유학원에 전화해 금액과 커리큘럼에서 모두 비교해 봤다.
네이버와 구글에서 어학원을 모두 찾아 내가 원하는 바제트 내인지 커리큘럼인지를 모두 비교해 보았다.사실 내가 이렇게 많은 돈을 주고 학원을 다닌 적이 없어서 실패하고 싶지 않았고 신중하고 싶었다.
5. 직접 청강해 볼 것
결국 직접 청강해 보기로 하고 호주에 왔다. 하지만 유학원은 정했으므로 예약을 부탁했다.오자마자 일주일 동안 청강만 했어.
청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가기로 마음먹었던 두 학원이 정말 실망스러웠다. 청강을 들을 때마다 수준도 다르게 나왔다.처음 간 학원이 현재의 학원이었지만 수업이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 결국 마음에도 없던 학원으로 등록한 것이다. 미리 지불하고 가면 좀 더 싸더라도 원하는 학원에 가면 좋을 것 같다.
6. 학급편성
반 편성에 앞서 레벨테스트를 치르는 레벨테스트는 간단한 말하기 테스트로 진행된다.나는 중간 intermediate(수준에서 중간으로) 들어가서 선생님은 내 스피킹이 upper 수준이라고 했지만 사실 문법은 정말 형편없었기 때문에 inter로 시작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말하기 때는 너무 쉽고 나에게 맞는 수준인가 했는데 글래머 때는 내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조금씩 배워가는 줄 알았다.
만약 정말로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라면 학원에 다니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솔직히 이 돈이면 한국에서 적어도 3개월은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ㅠㅠ그래도 학생 비자로 일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다닐 때 추천한다. 내 친구는 초보부터 시작해서 반을 바짝 올리고 있는데 발음도 훨씬 좋고 문법도 강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국적비율은 정말 아무런 상관도 없다.나 나름!
7. 나의 최종 의견

덕분에 동료를 얻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친구다. 같이 시험공부도 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공부했다.
학원이 끝나면 무료수업도 들었지만 대부분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졌고 같은 반 친구여서 우리가 배운 것을 함께 나누었다.아주 좋은 친구를 만나서 행복했다.

문법시간에는 멍한 표정으로 듣고 있었지만 내 친한 태국친구가 항상 도와줬고 보카시간은 내가 좋아하는 시간이어서 옆자리 친구 몰래 너무 재미있지 않느냐고 말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친구들은 보카를 싫어해서 항상 내가 설명해주었지.

근데 진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 결과인 것 같아 나는 열심히 했지만 즐겁게 지냈고, 그렇지 않았다는 사람도 꽤 있었다.돈과 시간이 달린 문제니 신중한게 좋을거야.
학원도 학원이지만 값진 시간을 얻었고 아쉽게도 아쉬운 시간이 제일 소중한 것 같아.이 글은 내가 어학원의 정보를 여러 번 조사하면서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내가 직접 써봤다!이 댓글을 읽고 계신 분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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